시화-반월 악취 방지대책 강화
시화-반원지구에서는 2001년 7월14일부터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불법 배출이 규제되고, 악취 다량 배출업소는 2001년 12월31일까지 굴뚝배출가스 자동감시장치(TMS)를 설치해야 한다. 또 악취배출에 대해서는 24시간 상시감시체계가 구축되고, 8워레는 시화-반월지역 악취 원인물질 규명을 위한 정밀조사가 실시된다. 경인지방환경관리청(청장 서동헌)은 2000년 12월5일부터 민-관 합동 시화-반월 대기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 결과, 악취 민원이 2000년 상반기 317건에서 2001년 상반기 187건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악취강도가 과거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별대책반을 구성한 이후 현장단속을 강화해 2001년 5월말까지 총 1592개소를 점검해 152개소를 적발했으며, 특히 2001년5월에는 총 327개 업소를 점검해 35개 업소(위반률 10.1%)를 적발, 조업정지 등 행정조치했다. 단속결과 시설개선이 필요한 제지, 폐기물처리 등 10개 대형업소에 대해서는 국립환경연구원, 환경관리공단, 안산-시흥환경개발센터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해 배출공정과 방지시설에 대한 시설개선을 유도했다. 그러나 아직도 저기압 형성 등 기상 악화시 악취민원이 빈발하고 있어 악취관리대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경인환경관리청은 주간 위주로 운영하던 시화-반월 대기특별대책반의 활동을 야간 취약시간대까지 확대해 전방위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배출에 대한 규제가 새로이 시행됨에 따라 7월14일부터는 자일렌, 톨루엔 등 그동안 관리가 미흡했던 악취오염물질에 대해 적정한 방지시설을 설치해 운영토록 하며, 악취가 다량 배출되는 폐기물 처리업소 등 16개 사업장에 대하여는 2001년 12월31일까지 굴뚝배출가스자동감시장치(TMS)를 설치토록 제도화함으로써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악취 저감대책 강화와 함께 시화-반월지역의 악취원인물질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환경연구원, 학계, 시흥환경개발센터 등으로 정밀조사팀을 구성, 하절기에 공단과 주거지역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황화물, 아민류 등 48개 항목에 대한 오염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배출원별 관리방안 등 세부관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악취문제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토록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지역주민, NGO 등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해 시화-반월지역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05>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환경화학] 활성탄, 악취 제거기능 38배 향상 | 2023-03-27 | ||
[환경] 대산단지, 여름철 악취 집중 점검 | 2022-08-09 | ||
[환경] 여수단지, 악취관리 실태조사 착수 | 2021-08-23 | ||
[환경] 여수단지, 악취 실태조사 착수 | 2020-05-07 | ||
[환경] 대산단지, 악취규제 강화한다! | 2019-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