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단지-삼호공단 밀집지 출장소 설치 시급
유입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전남 영암군 삼호면 용당리에 면사무소 단위의 출장소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에 따르면, 삼호면 용당리와 삼포리 일대에 들어선 대불산업단지와 삼호지방공단의 활성화로 1995년 2652명이던 인구가 2000년 8395명으로 급증했으며, 2001년 말 삼호중공업 4차 아파트 1268가구가 입주하면 인구는 1만3000여명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삼호중공업이 2003년 작업물량까지 확보해 정상 가동되고 있고 대불산업단지 역시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 확대 지정으로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어 2002년 말에는 인구가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호면 일대의 인구 유입이 급증하면서 토지형질 변경, 건축허가, 소유권 관련 민원, 주민등록 전·출입 등 삼호면의 행정수요도 폭주하고 있다. 앞으로 기초 행정단위의 기능 전환으로 삼호면의 민원업무가 영암읍에 있는 본청으로 이관되면 주민들은 민원처리를 위해 37㎞ 떨어진 읍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이 예상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이 9월달에 삼호공단 공공시설물 관리업무도 인수하게 돼 공공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산업단지 배후지역의 정주기반 확충을 위해서 출장소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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