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감소 불구 LP가스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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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스사고가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LP가스 사고비중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0년도 가스사고 분석결과」에 따르면, 1996-2000년 가스사고는 연평균 21.0%씩 감소했으 며, 2000년 발생한 가스사고도 전년동기대비 21.4% 감소했다. LP가스 18.2%, 도시가스 19.2%, 고압가스 58.8% 각각 감소했다. LP가스 사고비중은 5년 전 64%에 비해 2000년에는 84%로 늘어났다. 가스종류별 사고는 LP가스 148건(84.1%), 도시가스 21건, 고압가스 7건을 기록했으며 안전관리체계가 미흡한 LP가 스시설에서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도시가스 인명피해는 22명(사망2, 부상20)임에 비해 LP가스 인명피해는 274명(사망23, 부상251)으로 86.5%의 점유율 을 나타냈다. 사고의 주원인은 취급부주의(31%)와 함께 시설미비(28%) 및 고의사고(20%)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급자 시설보다 주택 등 사용자 시설의 사고점유율이 91.0%로 높았다. 산자부는 근원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가스안전공사가 취약개소에 대한 특별점검계획을 수립해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 시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LP가스 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2000년부터 LP가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2001 년 1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6개월간 시범실시 후 2001년 7월1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LP가스 안전대책으로 ▽20㎏ 및 50㎏ LP가스 용기 등 공급설비를 판매사업자가 소유·관리하도록 하고 ▽판매사업 자는 반드시 소비자와 안전공급계약을 서면으로 체결한 후 LP가스를 공급토록 했으며 ▽판매사업자는 새로 도입된 소비자보장 보험제도에 의무적으로 가입토록 함으로써 안전공급계약을 체결한 모든 소비자에게 고의사고를 제외한 가 스사고 발생시 피해를 보상해줄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공급설비의 소유·관리의무 미이행, 안전공급계약 미체결 및 소비자보장 보험 미가입 판매사업자에 대해 철 저한 단속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LP가스안전대책 사업이 정착되면 LP가스 사고는 점차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프,도표:<가스 사고현황><가스사고 인명피해><가스사고 원인> <Chemical Daily News 2001/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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