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원유 가공물가 4.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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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인플레이션 선행지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원재료 및 중간재 가격은 원재료가 원화환율 상승 등으로 원유와 곡물류 등 수입원자재를 중심으로 올랐으나 중간재가 경쟁심화 및 수요부진으로 내림세를 지속함에 따라 전월대비 0.1% 상승에 머물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자재는 원화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원유가 유가하락 저지를 위한 OPEC의 감산계획 발표로 오름세로 돌아서고 옥수수, 대두 등 곡물류도 올라 전월대비 1.6%, 전년동월대비 5.3%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원유 도입가격과 국제유가 사이에는 약 1개월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9월 원재료지수 원유가격은 8월의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8월 Dubai유는 전월대비 4.3% 상승했다. 9월 국제 원유가격 하락은 수입물가(계약기준)에는 9월 지수에 반영되었으나 가공단계별물가에는 10월 반영될 예정이다. 중간재는 경쟁심화 및 수요부진으로 석유제품(-0.2%)을 비롯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0.4%), 금속1차제품(-0.4%) 등이 내림세를 지속함에 따라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2.3% 상승했다. 제조용(-0.1%)은 니켈, 백금 등 비철금속소재와 프로판가스, 나프타 등 석유제품 등이, 건설재(-0.2%)은 절연전선 등이, 그리고 연료·동력(-0.1%)은 경유, 휘발유 등이 했다. 석유제품은 경유, 휘발유 등이 정유사간 경쟁심화로 떨어지고 프로판가스도 비수기 영향 등으로 내려 1.3% 하락했다. 그래프,도표:<가공단계별 물가동향(2001.9)><가공단계별 물가지수> <Chemical Daily News 200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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