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9월 수출 10.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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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화학제품 수출이 10.9% 감소한 것을 비롯해 전체 수출도 전년동월대비 1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식료품 및 직접소비재가 3.2% 소폭 증가했으나, 원료 및 연료는 27.1%, 중화학제품은 19.2% 큰 폭으로 감소했다. 승용차가 4.3%, 고무타이어·튜브는 16.6% 증가했으나, 반도체 수출이 55.7% 줄어든 것을 비롯해 석유제품 30.8%, 정보통신기기 25.1%, 금 27.5%, 선박 12.6% 감소하는 등 주력 수출제품의 감소폭이 컸다. 주력제품 중 DRAM, 모니터, 철강판은 단가하락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한 반면, 휴대폰 및 중형차는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선진국 21.9%, 개발도상국 11.5% 크게 감소했고, 특히 싱가폴 41.8%, 타이완 44.2%를 비롯한 동남아 수출이 24.7% 줄었고 일본 29.1%, 미국 19.2% 수출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9월 수입도 전년동월대비 12.0% 감소했다. 원자재는 6.6%, 자본재는 23.5% 감소한 반면, 소비재는 9.5% 증가했고, 선진국 수입은 16.3%, 개도국 수입도 6.9% 감소했다. 원자재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했다. 국제유가는 8월의 상승세가 9월 들어서는 다소 진정됐으며, 원유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6.2% 감소했으나 수입량은 8.2% 증가했다. 이에 따라 9월 무역수지는 8억6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2000년 9월에 비해서는 흑자규모가 9억7200만달러 감소했다. 그래프,도표:<수입증가율 비교(20001.1-9)><원유 수입동황(2001)><수출동향(2001.1-9)> <Chemical Daily News 2001/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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