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 질환 발생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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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이후 발열성 질환 중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 히 충남, 전북,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역별 발생인원은 경남 148명, 충남 134명, 전북 129명, 전남 92명, 경북 63명, 대전 56명, 울산 51명, 서울 47명, 광주 46명, 부산 36명, 경기 32명, 대구 19명, 충북 16명, 인천 13 명, 강원 10명, 제주 0 순이다. 쯔쯔가무시증은 대부분 4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하는데 전체 환자의 86.5%인 772명이 40대 이상이고, 직업은 주로 농어업(378명) 및 주부(150명)로 나타나고 있다. 발열성 질환 발생현황 (단위: 명) ------------------------------------------------- 구 분 1998 1999 2000 *2001 ------------------------------------------------- 신증후군출혈열 215 196 221 148 쯔쯔가무시증 1,140 1,342 1,656 893 렙토스피라증 90 130 87 61 ------------------------------------------------- * 10월말 현재 + 발열성질환은 매년 9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10-11월 집중 발생 신증후군출혈열은 2000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부산, 대구,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렙토스피라증은 전북(27명), 전남(10명) 및 경기(7명)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발생했다. 국립보건원은 발열성 질환이 야외행사, 훈련 및 가을 추수작업시 주로 군인, 농부 등 계층에서 많이 발생되는 질환임을 감안해 행자부, 국방부, 농림부, 국정홍보처 등 관계 부처를 통해 9- 10월 집중 홍보를 실시했으며, 리플렛 11만(2종) 제작 배포 및 가을철 발열성 질환 관리지침(1 000부)을 시달했다. 앞으로도 16개 시·도 및 242개 보건소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 보고 및 환자 조기발견 치료에 만전을 기하며, 10-11월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주의당부 등 예방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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