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나프타 수입가격 12.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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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나프타 수입가격이 전월대비 12.6% 하락한 것으로 비롯해 2001년 10월 수입물가는 원화 기준으로 전월대비 3.1% 떨어져 1999년 1월(-3.3%)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0.7% 하락했는데 수출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은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상승 및 일부 농림수산품 가격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부진 등으로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4.8%)을 비롯해 금속1차제품(-0.9%), 영상음향 및 통신제품(-0.7%) 등은 지속적인 내림세를 나타냈다.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외화표시 수출가격) 기준으로는 전월대비 1.3%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1.1% 상승했는데 버섯이 29.0%(기여도 0.03) 상승했으나 돼지고기는 3.8%(-0.01), 명란은 7.8%(-0.01) 하락했다. 공산품은 0.7% 하락했으며 경유가 12.3%(기여도 -0.23) 하락한 것을 비롯해 벙커C유 13.6%(-0.18), Jet유 16.8%(-0.07), 나프타 12.6%(-0.11) 등 석유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또 냉연대강 8.6%(-0.06), 아연도강판 4.9%(-0.02), 스텐레스강판 2.6%(-0.01), D램 9.1%(-0.01), S램 7.2%(-0.04), 전자레인지 1.9%(-0.02) 하락했다. 반면, PET필름 0.7%(0.01), 고무벨트 0.7%(0.01), 모니터 0.8%(0.01), 소형승용차 0.2%(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섬유, 의복 및 가죽제품은 원화환율 상승에 힘입어 비스코스레이온직물, 블라우스 등이 올랐으나 도포직물, Polyester사, 파일직물 등은 해외수요 부진 및 경쟁심화로 내려 전체적으로 0.1% 하락했다. 종이 및 종이제품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가격지지를 위한 생산기업들의 공급물량 축소 등으로 4.5% 상승했다.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은 PET필름, PVC필름, 고무벨트 등 고무 및 플래스틱제품이 원화환율 상승에 따라 올랐으나 경유, 벙커C유, Jet유, 나프타, 자일렌, 부타디엔 등 석유화학제품이 원자재 가격 하락 및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큰 폭으로 떨어져 전체적으로 4.8% 하락했다. 석유제품은 경유 12.3%, 벙커C유 13.6%, Jet유 16.8%, 나프타 12.6% 하락했고, 금유화학제품 중에서는 부타디엔이 13.0%, 자일렌이 8.4% 하락했다. 그래프,도표:<수출물가 동향><수출물가지수><수입물가지수> <Chemical Daily News 2001/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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