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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중화학·정밀화학·소재산업의 원료로 사용되며 수요산업 발전에 따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만성적인 공급과잉이 문제되어 왔지만 신수요처 모색과 수출량 증대로 수급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한 생산기업의 노력은 이어져왔다. 그러나 산의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세계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제품가격이 저가이지만 독성 때문에 물류비용이 높다는 점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 황산은 비철금속 생산이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늘어나 공급과잉으로 새로운 수출선을 찾는 일이 급선무로 남아 있다. 질산은 국내 DNT, MDI 생산능력의 증가와 가격상승으로 수급이 타이트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특히, 한국BASF는 2003년까지 MDI 플랜트 생산능력을 16만톤으로 증설할 계획 아래 남해화학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남해화학은 2003년까지 질산 생산능력을 70만톤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염산은 가성소다와 염소 수요가 늘어나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다. 공업용 인산의 국내 생산기업은 중국산 수입 때문에 저가경쟁을 계속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Technical 그레이드는 톤당 50달러 이상 차이가 나 생산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불산은 전자용 수요가 계속 감소하고 중국산 수입이 늘면서 가동률을 조정하고 있다. 2001년 수요는 2000년에 비해 3.4% 감소할 전망이다. 표, 그래프 : | 황산 수출현황 | 황산 수요구성비(2000) | 공업용 황산 생산능력 | 질산 가격추이 | 질산 수출현황 | 질산 수요구성비 | DNT 생산현황 | MDI 생산능력 | 염산 생산현황 | 염산 수요구성비 | 인산 수요구성비 | 정제인산 시장점유율(2000) | 인산 수입현황 | 인산 수출현황 | 인산 생산현황 | 불산 수입현황 | 불산 수요구성비 | <화학저널 200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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