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들어 서울지역에서 황사현상이 관측이래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 대기중의 중금속 농도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01년 들어 9월까지 월평균 대기중 중금속 농도는 납 0.0873㎍/㎥, 카드뮴 0.003㎍/㎥, 크롬 0.0172㎍/㎥, 구리 0.2017㎍/㎥, 망간 0.0905㎍/㎥, 철 3.4017㎍/㎥, 니켈 0 .0143㎍/㎥ 등으로 조사됐다. 철은 1998년 1.2093㎍/㎥, 1999년 1.2845㎍/㎥, 2000년 1.731㎍/㎥, 망간은 1998년 0.0386㎍/ ㎥, 1999년 0.0425㎍/㎥. 2000년 0.0496㎍/㎥, 니켈은 1998년 0.0082㎍/㎥, 1999년 0.0071㎍/ ㎥, 2000년 0.0076㎍/㎥ 등이었던 것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카드뮴도 1998년과 1999년 0.0017㎍/㎥, 2000년 0.0018㎍/㎥, 크롬은 1998년 0.0076㎍/㎥, 199 9년 0.0109㎍/㎥, 2000년 0.0107㎍/㎥ 등에 비해 상당히 증가했다. 반면, 구리는 1998년 0.2393㎍/㎥, 1999년 0.2405㎍/㎥, 2000년 0.3404㎍/㎥, 납은 1998년 0.0 936㎍/㎥, 1999년 0.0984㎍/㎥, 2000년 0.0824㎍/㎥에 비해 줄었거나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2001년 들어 황사가 가장 빈번하고 심했던 3월에는 납 0.1534㎍/㎥, 카드뮴 0.005㎍/㎥, 크롬 0.0227㎍/㎥, 구리 0.2936㎍/㎥, 망간 0.2547㎍/㎥, 철 10.7904㎍/㎥, 니켈 0.0388㎍/㎥ 등으로 나타나 망간과 철, 니켈은 2001년 평균치의 3배 가량에 달했다. 서울시는 중금속 농도가 인체에 해를 끼칠 정도는 아니나 2001년에는 잦은 황사 등으로 전체적 인 오염도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황사는 중국 사막지대와 황허 중류 황토지대 등지의 흙 먼지가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가 편서풍 을 타고 한반도까지 날아오는 것으로, 2001년 서울지역에서는 황사 관측이래 가장 많은 25일의 발생일수를 기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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