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2002년 조강 2750만톤 생산 확정
포항제철은 2002년 조강(불순물을 제거한 쇳물) 생산량을 2001년보다 30만톤 정도 줄어든 2750 만톤으로 확정했다고 12월13일 밝혔다. 포철은 2002년에 한정된 자원과 시간으로 최대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도금제품, 석도강판, 스테 인리스강판 등을 최대 증산할 계획이다. 또 철저한 시간계산을 통해 제품재고 15만톤을 포함 모두 21만톤의 재고를 줄여 생산효율을 높 이고 제품 제조공기도 줄일 예정이다. 이밖에 원가절감을 위해 2002년 10월부터 광양제철소 제1미니밀(연산 180만톤)의 연주 및 압연 과정에 전로에서 뽑은 용강(조강)을 사용키로 했다. 2003년 이후에는 100% 용강으로 전환할 계 획이다. 그동안 제1미니밀은 외국 고철을 사다가 전기로 2개에서 쇳물을 만들어 연주 및 압연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고철 수입가격이 대폭 상승해 원가부담이 막대했다. 포철은 조강 생산량이 30만톤 줄어드는 것은 광양제철소의 1고로 개수공사 때문이지 인위적인 감산은 아니며, 1제강공장 전로철피 교체와 2열연 합리화를 함께 실시해 조강 감소량을 최소화 할 방침라고 밝혔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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