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연구 개발능력이 쇠퇴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공적 연구기관이나 국립대학이 나노기술 관련 벤처기업을 설립해 연구개발 수준을 높이려고 시도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일본은 연구개발형 벤처기업 자체가 드문 상태로 산· 관·학의 연구원이 기술교류 등 기업을 방해하는 공적규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현재 나노기술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에 반도체, 미립자, 카본나노튜브, 광학 관련이 많고 전체가 재료 개발과 관련되어 있다. 주로 '기능재료 등 재료혁신과 연결되어 있어 유기/무기 복합체, 수지, 유리 금속 등의 분야에서 나노기술 개발이 급속하게 추진되고 있고, bottom-Up 방식이 나노기술의 주류가 되고 있다. 연구기업의 80%가 5년 이내에 제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수년 후에는 나노기술 관련제품이 한번에 꽃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일본기업 중 플라넨 인터내셔널(FIC)은 1999년 12월 자신의 물질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벤처기업 리서치 코퍼레이션 테크놀로지(RCT)의 위탁으로 용도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Material and Electrochemical Research(MER) 코포레이션과 3분의 1씩 출자해 뉴욕에 FIC(자본금 1200만달러)를 설립했다. FIC와 Mitsubishi상사는 미국 FIC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어서 독점 특허계약을 맺었고, FIC는 벌써 세계의 자동차, 화학, 전지, 화장품 등 20개 기업과 비밀보장 계약을 맺었으며, 서로 정보를 표시해 사업화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어 2003년에는 제품화 제1호가 나올 예정이다. 또 중견 화학기업인 Honzhou Chemical과 아크방전에 의한 플라넨 생산을, 대학과 연구기관에는 플라넨의 새로운 생산기술 개발을 위탁하고 있고, 희망하는 기업과 개발계약을 맺어 장래의 사업으로 연결시킬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프런티어 카본(FCC)은 플라넨을 생산하기 위해 Mitsubishi Chemical과 합작으로 2001년 10월말 설립한 생산기업으로 Mitsubishi, Honzhou, FIC, Mitsubishi상사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기술, 지적재산권, 마케팅력,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의 방법으로는 어려웠던 플라넨의 대량생산과 저가격화를 실현해 플라넨으로 세계를 주도할 방침이다. ULVAC는 이미 Au, Ag, Cu 등의 금속 나노분말, TiO2, Al2O3 등 산화 나노분말을 전자공학, 광학, 예술분야 재료로 판매해 연간 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Mitsui상사는 나노미터 수준의 가공기술을 개발하는 등 나노기술 관련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2001년 8월1일 '나노테크 사업실'을 신설하고 최근 설립한 나노기술 관련 연구개발회사와 벤처펀드를 중심으로 한 100억엔 규모의 투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의 중기 경영계획에서 나노기술을 다음세대 수익 사업으로 정하고 육성할 계획이며, 신설되는 나노테크 사업실은 Mitsui 그룹의 나노기술개발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Mitsui상사는 최근 나노기술을 활용한 분자체막인 '나노 포러스 멘브레인' 기술의 실용화를 향한 연구개발회사 '바이오나노텍연구소(BNRI)'를 자본금 5억엔으로 설립했다. 일본 과학기술청 관할의 특수법인으로 연구개발의 명문으로 알려져 있는 이화학연구소는 2001년 2월 아리마 이사장이 [이연 황금시대의 부활 프로젝트]를 공표하고, 연구원에게 벤처기업 설립을 촉구해 제품화 의욕과 연구수준을 높이라고 독려한 결과 5개월 후인 7월 제1호로 포톤튜닝이 탄생했다. 광의 파장이나 출력을 자유로이 변환할 수 있는 첨단적 레이저 장치를 사장 이하 5명으로 제품화해 반도체 검사나 의료 등에 폭넓게 보급시키는 것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오엠켐텍은 연간예산 900억엔, 연구원 2000명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 최대의 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에서 유기금속화학연구실을 중심으로 창업된 벤처기업으로, 자동차 타이어에 사용하는 합성고무 제조에 필수적인 고성능 촉매를 개발해 기존의 촉매와 비교해 탄성력이 뛰어나고 내마모성도 뛰어난 고무가 가능하게 됐다. 쓰쿠바 미에존은 쓰쿠바 대학이 1994년 설립한 산-학 교류시설 첨단 학제영역연구센터(TARA)의 최초 성과로 탄생된 벤처기업으로 계측기기의 작동 소프트웨어의 개발판매에 돌입했다. 쓰쿠바대학에서 촉발돼 오사카대학 등도 산-학 교류 조직을 설립했으며, 산-학 연구의 성과를 기업으로 연결시키는 조직 [벤처 비즈니스 래버러토리]도 토오후쿠대학이나 홋카이도대학 등 20 이상의 국립대학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문부성은 국립대학 교원의 겸업금지 규정을 대폭 완화한 결과,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원 수가 82만2856명인 점을 감안할 때 나노기술 분야의 연구개발형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래프,도표:<일본 나노기술이 제공하는 신세계> <Chemical Daily News 2002/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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