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음료 시장은 기호성 위주에서 탈피, 기능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음료 시장규모는 약 2조7900억원 정도이고 차 시장규모는 약 1조원 정도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기능성 차와 기능성 음료의 시장규모가 전체의 20%에 육박하고 있다. 기존의 기호성을 유지하면서도 당뇨병 개선, 노화방지, 흡연의 피해 감소와 같은 분야별 기능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기능성 위주의 시장 변화는 기능성을 강조하는 특허출원의 급증에서 나타나고 있다. 1998년까지의 특허출원은 180건으로 전체의 42.8%에 불과했으나, 1999년부터 출원건수가 급증해 1999년에서 2001년까지 3년 동안에만 무려 211건으로 57.2%를 차지했다. 1992년부터 2001년까지 차 특허출원을 기술내용별로 보면 사용재료에 특징이 있는 것이 78.4%, 공정개선에 관한 것이 10.3%, 제조장치에 관한 것이 7.8%, 보존기술에 관한 것이 3.5%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는 IMF이후 경기회복과 맞물리면서 범국민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전통적인 차·음료 제조기술보다는 첨단 생명 공학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중심의 기술개발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음료도 탄산음료 중심에서 기능성이 대폭 강화된 음료의 개발로 기술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음료시장에는 기존의 음료전문업체 뿐만 아니라 우유가공기업 등의 비음료기업까지도 진입하여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제약사의 음료분야 진입으로 기능성 음료 개발이 한창 붐을 이루고 있다. 음료분야의 특허출원은 전반적으로 차 특허출원과 유사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1990년 이후 음료분야의 특허출원 추이를 살펴보면 사용재료에 특징이 있는 것이 87%, 공정개선에 관한 것이 7.3%, 보존기술에 관한 것이 2.0%, 제조장치에 관한 것이 2.3%, 첨가물에 관한 것이 1.4%로 나타났다. 음료분야 역시 새로운 재료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기호성, 안정성 및 보존기술 위주의 특허 출원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특히, 생체방어, 특정질병의 예방, 생체리듬의 조절, 노화억제, 비만방지 등을 위해서 생약제재의 소재발굴에 기인한 특허 출원이 대부분이다. 또 최근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및 부산 아시안게임의 개최와 맞물려 기능성 스포츠 음료의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음료업계는 새로운 소재발굴을 위한 다각적인 기술개발의 성공여부가 관련업계의 사활을 좌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요즘은 한약재를 소재로 한 관련제품 개발,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물질 추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에 차·음료의 소비가 증대되고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각되면서 벤처기업을 필두로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차·음료 업계는 다각적인 효능의 규명에 따른 차·음료 소재의 개발과 더불어 체질개선, 다이어트, 숙취해소 등의 특정한 기능성과 관련한 차·음료분야의 특허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복잡한 한약의 제조과정을 단순화해 티백이나 캔의 형태로 만든 맛과 기능이 조화된 차·음료가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기능성과 간편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세대 소비자들의 성향을 겨냥해 기존의 차·음료 전문기업 외에도 제약회사 등의 비음료기업도 다양한 형태의 차·음료 기술개발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취향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차·음료개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발한 마케팅 방법과 결합하면서 차·음료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기업의 차·음료시장 진출에 따라 야기될 수 있는 비위생적이고 효능이 불확실한 식품의 유통, 기업간의 과열경쟁에 따른 유통질서 문란 등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차·음료분야의 기술개발을 위축시킬 수도 있어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조속히 이루어지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이 수립되고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래프,도표:<차 관련 출원기술분포><음료 관련 출원기술분포> <Chemical Daily News 2002/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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