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산권 중 핵심기술인 특허기술에 대한 내국인의 신규 등록건수가 매년 증가해 2001년에는 내국인 등록건수가 외국인보다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에는 신규로 설정된 특허 등록건수 중 내국인에 의한 등록비율이 11.4%에 불과했으나 1985년 15.4%, 1990년에는 32.9%로 증가했다. 1995년에는 52.5%로 외국인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2001년에는 63.0%로 외국인을 크게 앞서고 있다. 국가간의 무역장벽이 무너져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함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기술중시정책 추진과 기업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기술을 단순히 응용하는 정도의 수준을 넘어 자체 기술개발능력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도 내국인에 의한 특허등록건수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01년 내국인중 특허 다등록기업의 순위는 삼성전자가 3219건으로 1위이고, LG전자가 1895건으로 2위, 하이닉스반도체가 1873건으로 3위이며, 현대자동차와 삼성SDI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외국인은 일본전기(NEC)가 766건으로 1위이고,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가 482건으로 2위, Sony가 328건으로 3위이며, Mitsubishi전기와 Toshiba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그래프,도표:<특허 등록건수 비중추이> <Chemical Daily News 2002/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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