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ylene 가격이 4월26일 기준 FOB Korea 톤당 470-500달러로 전주에 비해 85달러 폭락했다. 아시아 에틸렌 가격은 에틸렌 유도제품 시장이 하향세로 돌아서고 에틸렌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에 형성된 데 따른 반발심리가 작용해 폭락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CFR Taiwan 및 CFR SE Asia는 톤당 500-520달러, FOB Japan은 460-490달러를 보였다. 5월 하순 및 6월 초순 운송물량 3000톤은 CFR Taiwan 500-520달러에 거래됐는데, 지난주에는 590달러를 기록했었다. 동남아에서도 에틸렌 가격이 폭락해 생산기업들은 CFR Indonesia 기준 톤당 530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나, 수요자들은 500달러에 구매할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부 무역상들은 한국산 에틸렌 구매가격으로 CFR 450달러를 제시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한국기업들은 500달러 정도에 판매할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이 급격히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의 PE(Polyethylene) 및 Vinyl 수요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며, Styrene 가격폭락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Styrene 가격은 CFR China/Taiwan 톤당 580달러로 1주일만에 또 다시 70달러 폭락했다. Naphtha 가격도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7월 운송물량 기준 C&F Japan 톤당 238.75달러로 7.25달러 하락했다. 반면, 유럽의 에틸렌 가격은 4월26일 기준 CIF NWE 톤당 585-600달러로 8달러 상승했다. 1/4분기 계약가격은 톤당 473유로를 지속하고 있다. 유럽가격은 4월5일 톤당 평균 413달러에서 4월12일 568달러로 폭등한 뒤 4월19일 585달러, 4월26일 593달러로 점차 안정돼가고 있으며, 수급타이트가 해소됨에 따라 5월초에는 400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서유럽의 4대 에틸렌 구매기업들은 톤당 510유로에 매입할 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생산기업들은 계약가격으로 600유로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5월 거래물량을 톤당 570유로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유럽시장도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의 나프타 가격은 CIF NWE 기준 톤당 220-230달러로 2-3월에 비해 급락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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