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2001년 부채비율 126%
상장 화학기업들의 2001년 부채비율이 126%로 제조업 평균 122%를 4%p 초과하고 있으며, 고무·플래스틱은 154%에 달해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기업의 부채규모가 줄어들고 지급능력이 좋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과 상반된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2000 사업연도와 2001 사업연도에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462사(금융업 제외)를 대상으로 차입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부채총액이 2000년 말 296조9213억원에서 2001년 말 260조2073억원으로 12.36% 감소했다. 제조기업의 단기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유동자산의 유동부채에 대한 비율)은 81.51%에서 91.08%로 높아졌다. 상장 제조기업의 부채현황 (단위: 100만원, %) 차입금 총액은 174조6711억원에서 150조7669억원으로 13.69% 줄어들었고, 장기차입금의 비중은 52.02%에서 58.51%로 높아진 반면 단기차입금의 비중은 47.98%에서 41.49%로 낮아졌다. 2001년 말 현재 차입금이 없는 회사는 경동보일러, 경인양행, 대덕전자, 대덕GDS, 대한화섬, 라보라, 삼영무역, 태평양, 한국단자공업, 한국전기초자, SJM 등 11사로 나타났다. 차입금은 한국전력(13조840억원), SK(6조4313억원), KT(5조7488억원), 한국가스공사(5조7133억원), POSCO(5조1674억원), 현대자동차(4조9380억원) 순으로 많았다. 차입금 증가액은 SK텔레콤(1조5399억원), 한진해운(6830억원), 동양제철화학(5747억원), KT(5459억원), 대한항공(4668억원)이 1-5위를 차지했다. 반면, 차입금 감소액은 한국전력(12조4723억원), 하이닉스(3조3798억원), LGCI(1조7090억원), 삼성전자(1조3564억원), 현대산업개발(1조129억원) 순이었다. 표, 그래프: | 상장 제조기업의 부채현황 | <Chemical Daily News 2002/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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