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시가총액 3조4000억원 증가
LG화학이 존속법인인 LG화학, LGCI,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등으로 분할하면서 16개월만에 전체 시가총액이 3조원이상 폭증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분할직전인 2001년 4월25일 시가총액이 1조3153억원이었으나 2002년 8월28일 현재 분할 4사의 시가총액은 모두 4조7686억원으로 262%(3조453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주가지수가 555.64에서 724.05로 30.31% 상승한 것에 비해 엄청난 회사 가치의 증가로 분석된다. LG화학에서 분할된 4사의 현재 시가총액은 LG화학 2조9744억원, LGCI 8107억원, LG생활건강 6939억원, LG생명과학 2896억원 등이다. 증권거래소는 LG화학이 분할한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하는 등 시장여건도 좋았으나 독립된 사업부문들의 수익성과 성장성, 투명성을 투자자들이 인정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해석했다. 반면, 2002년 들어 분할된 LG전자는 분할이후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분할직전인 4월22일 LG전자의 시가총액은 7조4730억원이었으나 현재는 사업회사인 LG전자 6조3605억원, 존속법인 LGEI 2731억원 등 6조6336억원으로 11.2%(8394억원) 줄었다. 다만, 종합주가지수가 923.94에서 724.05로 21.63%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2002년 들어 LG카드가 신규 상장되고 분할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LG그룹 상장기업 전체의 시가총액은 21조746억원으로 2001년 말(11조5828억원)에 비해 81.95%(9조4918억원) 증가했다. <Chemical Daily News 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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