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원자재 가격 8.6% 하락
2001년 수입단가는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모두 하락함에 따라 전년대비 9.0% 떨어져 1998년 -16.5%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서는 원유가격 내림세가 확대되면서 4/4분기 수입단가 하락률이 18.0%로 확대되는 등 수입단가 하락세가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수입단가는 2000년 4/4분기 7.9%상승에서 2001년 1/4분기 -3.9%를 보인 이후 2/4분기 -4.7%, 3/4분기 -9.3%, 4/4분기 -18.0%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1년 원유를 제외한 수입단가는 전년대비 8.2% 하락했고, 원유를 포함하면 -9.0%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원자재는 원유(-11.6%)를 비롯해 철강재(-13.1%), 경공업 원료(-9.6%), 비철금속(-9.3%) 등 대부분의 품목이 크게 내려 8.6% 하락했다. 특히, 4/4분기에는 원유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경공업 원료, 비철금속, 철강재 등 여타 원자재도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률이 22.2%로 대폭 확대됐다. 원자재 가격은 2000년 4/4분기 19.4% 상승에서 2001년 1/4분기에 0.3% 상승으로 둔화된 이후 2/4분기 -1.9%, 3/4분기 -9.8%, 4/4분기 -22.2%로 확대됐다. 원유 도입단가는 2000년 4/4분기 배럴당 31.7달러에서 2001년 1/4분기 25.4달러, 2/4분기 26.5달러, 3/4분기 26.0달러, 4/4분기 21.7달러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자본재는 정보통신기기(-16.3%)와 기계류(-13.1%)의 수입단가 하락으로 10.8% 하락했는데, 2001년 4/4분기에는 정보통신기기, 기계류, 반도체, 수송장비 등 대부분의 품목이 떨어져 하락률이 14.2%로 확대됐다. 자본재 가격은 2000년 4/4분기 3.9% 하락한 이후 2001년 1/4분기 -9.1%, 2/4분기 -10.1%, 3/4분기 -10.8%, 4/4분기 -14.2%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소비재는 곡물(3.9%)을 제외한 어류·육류 등의 직접소비재(-8.3%), 비내구성 소비재(-7.1%) 및 내구성 소비재(-6.4%) 등 대부분 품목의 수입가격이 내려 전년대비 5.0% 하락했다. 표, 그래프: | 수입단가지수 추이(2000=100) | <Chemical Daily News 2002/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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