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바이오텍, 암전이 억제물질 개발
바이오벤처기업인 수진바이오텍(대표 김장수)은 호서대 기초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암 전이억제와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제품 <수진 사포닌 SOD>를 개발했다고 11월20일 발표했다. 일본 동양발효에서 도입한 항산화물질 <글루메이트>와 홍삼의 사포닌 성분, 녹차 추출액 등을 혼합해 만든 것으로 수진은 항암 효과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K의대에서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 개발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암세포를 주입한 쥐는 2주 후 종양발생률이 100%를 기록했으나 투여한 쥐는 발생율이 50%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홍삼 사포닌의 효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국내특허를 확보한데 이어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수진은 3차례 동물실험을 통해 암 예방, 종양확산 방지, 생존기간 연장 등의 효과가 확인됐고, 11월초 2만5000달러 상당을 일본에 처음 수출했고 11월말부터 국내에서도 약국 등을 통해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emical Daily News 2002/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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