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쌀을 듬뿍 먹을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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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개발연구원, 흑미 먹으면 체내 콜레스테롤 크게 줄어 흑미, 즉 검정쌀에 들어있는 색소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식품개발연구원 하태열 박사팀에 따르면, 흑미에서 색소 성분인 <cyanidine-3-glycoside>를 추출해 흰쥐 10마리에 4주간 먹인 결과, 간에 축적되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색소성분을 먹이지 않은 흰쥐들에 비해 35%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미의 색소성분을 추출해 식이의 0.15% 되게 첨가하여 흰쥐에게 고콜레스테롤식이 또는 고지방식이와 함께 공급하여 4주간 사육한 후 혈중 lipid profile, 간장 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축적량 등을 분석한 결과 고지방식이 또는 고콜레스테롤식이로 인해 증가된 혈중 중성지방이 흑미성분의 첨가로 약 30% 감소했고 total cholesterol 농도도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 간장 중에 축적되는 콜레스테롤 함량을 측정한 결과 흑미성분 첨가분은 고콜레 스테롤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약 35% 감소했다. 지방산 합성 관련효소인 malic enzyme과 glucose-6-phosphate dehydrogenase 활성도 흑미성분의 첨가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흑미성분과 soybin oil을 투여한 후 시간별 혈중 중성지방 농도변화를 분석한 결과, 대조군은 투여 3시간까지 혈중 중성지방 함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반면, 흑미성분군은 서서히 증가하여 식후 2시간 이후에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으며 증가폭이 완만하고 계속 낮은 혈청 중성지방 농도를 유지했다. 따라서 흑미성분은 섭취된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항산화 및 암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던 흑미의 색소성분이 체내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소재로 우수하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을 비롯한 혈액순환기계 질환은 발병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심각한 사회문제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은 심장 관상동맥질환 발생의 주요 risk factor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농도를 조절하는 방법으로서는 식사로부터 섭취하는 외인성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시키거나 생체 내 간장에서 합성되는 생합성을 억제하는 두 측면에서 시도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 이용되고 있는 콜레스테롤 조절제는 주로 미생물이나 화학합성에 의한 약물로서 효과의 미약성과 부작용 등이 문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천연물로부터 콜레스테롤 상승억제용 식품소재를 개발, 제품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3/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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