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피린 등 의약품 중국 허가·판매 목적으로 … 동화실업과 계약 동아제약(대표 강문석)은 2003년 2월 27일 중국에 무한동화제약유한공사(武漢東和製藥有限公司)의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무한동화제약유한공사는 판피린 등 의약품의 중국 내 허가 및 판매를 위해 동아제약이 중국 동화실업과 계약을 맺어 설립할 기업으로 중국 제약시장의 대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무한동화제약유한공사는 중국 무한시 홍산구에 소재한 무한동화실업유한공사(武漢同和實業有限公司)와 50대50의 비율로 각각 12만5000달러씩 25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2004년까지 제품 허가기간을 거쳐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판피린 등을 중국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며 바이오 의약품, 개발신약 등의 수출을 통해 진출 5년 후인 2008년에는 중국의 유력한 종합제약회사로 무한동화제약유한공사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합작회사의 경영범위는 의약품 생산·수입 및 판매이고 제품은 중국 판매위주로 상황에 따라 수출통로를 개발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은 인구가 많고 이제 막 개방을 시작한 단계로 제약산업의 무궁무진한 개발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설립은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로 유명하며 200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증가한 549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03년 목표 매출액은 주요제품 가격인상과 판매호조의 예상으로 5.3% 증가한 5782억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동화실업은 중국 10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홍도K그룹 산하 계열사로 홍도K그룹은 중국빈혈치료제 매출 1위인 '홍도 K생혈제'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20만개에 이르는 중국 전체 약국의 90% 정도를 관할하는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윤/화학저널 편집기자> <Chemical Journal 2003/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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