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bai유, 다시 배럴당 30.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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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미국 병력이동으로 상승 … 재고증가로 하루만에 하락 미국이 페르시아만으로 병력을 이동 배치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에 힘입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03년 3월4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Dubai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29.33달러로 전날보다 0.02달러 떨어졌다. 이에 따라 4일까지의 10일 이동평균 가격은 30.21달러로 0.04달러 하락했다. 반면,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격은 36.88달러로 1.09달러 올랐고, 북해산 Brent유도 0.87달러 상승한 33.38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이 추가로 6만여명의 병력을 페르시아만 지역으로 이동 배치중이라고 언급한 상황에서 유UN 결의안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상승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다만, Dubai유 가격은 30달러대에 재진입했다. 3월5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Dubai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30.10달러로 4일보다 0.77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10일 평균가격은 최근 하락세를 반영해 30.20달러로 0.01달러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격은 36.75달러로 0.13달러 하락했고, 북해산 Brent유도 0.22달러 떨어진 33.16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하락세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1주전에 비해 170만배럴 증가됐다고 발표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라크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UN 결의안 통과에 매진할 것이라는 미국의 발표에 힘입어 시장은 여전히 강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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