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입이 무역적자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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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02년 3월 대비 32.9% 늘어 … 에너지원 수입 57.7% 증가 2003년 3월 수입이 159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32.9%, 전월대비로는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3년 3월 국내 수입은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30%대의 증가율이 지속되면서 2002년 12월 이후 3개월만에 역대 최고치 144억5000만달러를 경신한 159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1일 평균 수입도 6억7000만달러로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7.5% 늘어난 155억7200만달러, 무역수지는 3억6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1-3월 적자폭은 8억4000만달러로 불어났다. 3월 수입이 증가한 주원인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유, 석유제품, LNG 등 주요 에너지원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13억달러(57.7%)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원유는 도입단가가 2월에 이어 30달러를 넘어서고 도입물량도 증가했다. 3월 원유 도입액은 2002년 3월보다 9억7500만달러(66.1%)나 늘어났으며, 석유제품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액도 각각 2억3900만달러(63.9%), 8400만달러(20.9%)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액 증가액은 12억9800만달러로 무역수지 적자액의 3.6배에 달했다. 더구나 전황이 악화돼 원유가격이 배럴당 30달러대로 치솟으면 무역적자 행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에너지원 수입동향 | <Chemical Journal 2003/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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