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03년 영업실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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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제품 가격상승으로 때 아닌 호황 … 영업이익 8% 증가 국내 석유화학산업계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가격상승에 힘입어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LG화학은 1-3월 매출액 1조3715억원, 영업이익 1568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2002년 4/4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2%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115% 늘어났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와 8% 증가했다. LG화학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웠으나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정보전자소재 사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은 매출액 151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86%, 1213% 증가했다. LG석유화학은 2003년 1/4분기 매출액 3189억원, 영업이익 408억원, 순이익 290억원으로 사상최대의 분기 매출을 올렸다. LG석유화학은 미국-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등 원재료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등 석유화학제품의 가격강세로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2-3월 아시아 지역 나프타분해시설(NCC)의 정기보수 집중과 일부 공장의 가동중단에 따른 가격강세도 한몫 했다. LG화학 및 LG석유화학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03년 1-3월 미국-이라크 전쟁에 대한 위기감으로 원유 및 나프타 가격이 오르면서 에틸렌 등 주요 석유화학 기초원료 값이 큰 폭의 동반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에틸렌 가격은 2003년 1월 톤당 483달러에서 2월 604달러, 3월 529달러로 2002년 말 408달러에 비해 평균 100달러 이상 뛰었다. 프로필렌은 극동아시아 판매가격 기준으로 3월 톤당 647달러를 기록해 3개월 전보다 117달러나 올랐다. SM, 벤젠, 톨루엔, P-X 등도 톤당 30-100달러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2월말 C&F Japan 톤당 300달러에 달해 수익성이 양호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4월 들어서는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30-50% 폭락해 LG화학 및 LG석유화학의 경영실적이 계속 호조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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