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연평균 4.4%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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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과 중동지역의 에틸렌 생산증가에 힘입어 세계 에틸렌시장이 연평균 4.4%의 생산증가율이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개발도상국과 중국 등의 대규모 신증설에 힘입어 97년에는 유럽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이 지역의 에틸렌 생산증가율은 한국의 대규모 신증설이 진행됐던 88년~94 년기간 동안의 8.7%보다 다소 낮은 7.8% 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의 에틸렌 생산능력 확대는 94년 세계시장의 호황에 따른 수요증가에 영향을 받아 신증설을 미루어왔던 몇몇 국가들이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돌입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계 전체 생산능력은 95년 7370만톤으로 94년 6930만톤에 비해 대폭 증가한 후 97년 역시 신규공장들이 완공되는 시기를 맞아 78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98년에는 7950만톤, 2000년에는 8090 만톤으로 증가폭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동률은 93년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 88%에 그쳤으나 97년에는 95%, 98년에는 96%, 2000년에는 102% 등으로 높아져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 3~4년간의 세계경기 침체와 생산기업들의 과잉생산으로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던 에틸렌시장이 94년 세계시장의 호조와 가격상승으로 수익성면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에틸렌시장의 수익성은 95년 1/4 분기에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DMWK&C(David Maxson of Wright Killen)의 보고에 의하면 미국 Gulf Coast 지역의 세계적 규모 에틸렌공장의 수익성이 파운드당 15센트로 근래들어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에틸렌 수익성은 88년과 89년 중반까지 파운드당 10센트 이상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계속되는 시장악화속에 곤두박질치는 가격으로 인해 크게 악화되기도 했다. 따라서 최근의 시장호조에 따른 에틸렌생산기업들의 수익호조는 미국 에틸렌생산기업들의 경영정상화는 물론 신규투자를 활발하게 진행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94년 에틸렌 계약가격은 1월 파운드당 21센트에서 12월에는 30.5센트로 상승, 미국 에틸렌기업들의 수익성개선은 가격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최근 에틸렌기업들의 신증설 계획과 수요증가 추세를 비교할 때 미국의 에틸렌시장은 향후 2~3년간 현수준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1995/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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