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3월 전력 소비증가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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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3월 1.7%로 지극히 낮은 수준 … 국제유가 따라 수출가격 상승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불안한 가운데서도 2003년 3월 산업용 전력 증가율은 예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정제업종의 3월 전력 판매량은 48.5% 증가했지만 화학산업의 전력 판매량은 1.7% 증가에 그쳤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3년 3월 전력 판매량은 총 245억8711만kWh로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수출 증가세가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용 전력은 10.9%, 산업용 전력은 6.9% 각각 증가했다. 미국-이라크 전쟁 이후 북핵문제, 가계부채 등으로 국내소비와 투자가 감소하고 있고 고유가 및 수출증가세 둔화로 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산업 생산활동은 증가하고 있어 산업용 전력 증가율은 예년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3월 전력 판매량은 전력 소비점유율이 높은 철강, 화학, 섬유업종은 둔화됐으나 고유가로 인한 수출가격 상승으로 석유정제와 반도체, 자동차 업종의 증가율은 높았다. 석유정제업종의 3월 전력 판매량은 48.5% 증가한 반면, 화학산업은 1.7% 증가에 그쳤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전력 판매량 증가추이 및 점유율 | 산업용 전력 판매량 증가율 비교 | <Chemical Journal 2003/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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