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기약품 수요감소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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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 회복세 불구 장기고전 … 활성탄ㆍ알루미늄 수요부진 2002년 일본의 무기약품 생산과 출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무기약품협회에 따르면, 2002년 4-9월의 무기약품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 출하도 3% 각각 감소했다. IT(정보기술) 관련제품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본경제의 장기불황 영향으로 기존 공업약품 분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2년 상반기 공업약품 수요는 2002년 예상수요 476만톤의 49%에 그쳤고 무기약품 생산은 231만톤, 출하도 233만톤으로 모두 2001년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2001년에는 8년만에 500만톤 대를 밑돌았는데 IT관련 수요가 최악상태는 벗어났으나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14개 품목의 출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품목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고무 가황촉진제용 산화아연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타이어 수요에 따라 신장했으나, 도금용 크롬염류는 소폭 감소했고, 토석개질ㆍ제지용 규산나트륨도 경기부진의 영향을 받았다. 수처리 관련에서는 폴리염화알루미늄이 제자리걸음이었고, 활성탄은 소폭 감소했으며, 알루미늄화합물도 감소했다. 과산화수소는 종이ㆍ펄프용의 염소표백 대체수요를 중심으로 채용이 이어져 3% 증가했고, Etching용 염화제2철은 2001년과 비교해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탄산스트론튬은 브라운관 유리용 수요가 늘었고, 바륨염류는 IT관련의 세라믹 콘덴서용이 회복세를 보였다. 불화수소산용인 불소화합물은 반도체 제조장치용이 계속되던 감소추세에서 벗어나 2001년과 비슷한 수준을 타나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무기약품 수급실적(2002.1-6) | <Chemical Journal 2003/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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