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SG 수입이 생산량 추월
|
2001년 수입 6만6200톤으로 36% 급증 … 베트남 3.5배 증가 일본을 대표하는 조미료 글루타민산소다(MSG)의 수입량이 사상 처음으로 생산량을 초과했다. 2001년 수입이 국내생산을 700톤 초과하는 역전현상이 일어난 것이다.국내생산으로 국제경쟁력 유지가 불가능하게 된 協和發酵, 武田藥品 양사가 OEM 수입으로 전환한 것이 주 요인이다. 양사가 의존하고 있는 베트남산 수입은 3.5배 증가했다. 일본의 MSG 생산기업들이 커다란 전환점에 서있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본의 MSG단체인 일본우마미(うまみ)조미료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01년 MSG 생산은 6만5500톤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했다. 반면, 재무성 무역통계 기준 수입은 6만6200톤으로 36% 급증했다. 2000년에는 생산이 수입을 2900톤을 초과했으나, 2001년에는 수입이 생산을 700톤 초과한 것이다. 일본의 MSG 생산기업들은 일본산 원료를 사용한 일관생산으로는 한국 등을 따라갈 수 없어 대부분이 비교적 관세가 저렴한 중간원료 글루타민산(Glutamin Acid)을 해외에서 수입한 후 나트륨과 반응시켜 MSG로 변환하는 방법으로 전환하고 있다. 協和發酵도 2001년 3월말로 일본지역 제조에서 손을 떼고 味丹과의 OEM 수입 계약으로 전환했다. 맛을 내는 중요한 재료는 일본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가격경쟁이 있는 해외거점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지역 생산이 축소되는 반면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2001년 베트남산 수입은 2000년의 3.5배인 2만톤으로 증가했다. 일본의 MSG 국내수요는 약 10만톤이고, 세계수요는 150만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계수요는 중국 등 아시아를 주축으로 연평균 4% 정도 증가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 MSG 생산ㆍ수출입 추이 | 일본의 MSG 주요 수입국 | <Chemical Journal 2003/06/17>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반도체소재] 삼성전기, 일본과 유리기판 합작투자 추진 | 2025-11-05 | ||
| [바이오화학] 일본, 바이오제조 상용화에 2조원 지원 | 2025-11-03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전해질, 탈중국 움직임 본격화… 일본, 중국 공백을 노린다! | 2025-11-07 | ||
| [제약] 핵산 의약품, 2030년 18조원으로 성장 일본 화학기업 참여 본격화 | 2025-10-31 | ||
| [금속화학/실리콘] 실리콘 ②, 고부가화가 경쟁력 원천 일본, 기술개발 선도한다! | 2025-1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