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클보드도 반덤핑 조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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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벨기에-스페인 및 이태리산에 대상 … 수입품 50% 이상 정부가 벨기에, 스페인 및 이태리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덤핑수입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6월11일 책상, 식탁, 싱크대 등 일반가구, 부엌가구 및 사무용가구에 사용되는 파티클보드에 대해 덤핑수입 사실 및 국내산업 피해 유무를 개시토록 결정했다. 앞서 한국합판보드협회는 2003년 4월30일 파티클보드가 덤핑 수입됨에 따라 국산품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해당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며 덤핑방지 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해 줄 것을 무역위원회에 요청했다. 신청인 측 주장에 따르면, 벨기에산 파티클보드의 덤핑률은 54.3%, 이태리산은 49.6%, 스페인산은 92.3%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무역위원회는 덤핑률 및 국내산업 피해 조사단을 구성해 조사 대상국의 수출기업 및 국내 수입기업, 수요자, 국내 생산기업 등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예비조사를 실시하며, 조사결과에 따라 잠정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파티클보드의 국내 시장규모는 2002년 2445억원 수준이며, 이 가운데 국산품이 48.4%, 수입품은 51.6%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국내 파티클보드 시장현황 | <Chemical Journal 2003/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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