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학제품 생산 2년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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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성, 생산지수 95.4로 1997년 이후 최저 … 합성고무는 견조 2002년 일본의 광공업 생산지수(1997년 100)가 전년대비 1.4% 하락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95.4로 199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전체 15개 업종 중 1997년을 웃돈 것은 철강업, 수송기계공업, 전기기계공업, 화학공업 4개 업종으로 해외생산 이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02년 화학공업 생산은 0.3% 감소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2001년 보다 증가한 부문은 세탁용 분말세제 등이 증가한 유지제품ㆍ계면활성제로 전년대비 4.9% 늘었고, 타이어용이 호조를 보였던 합성고무가 3.9% 증가했으며,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중국수출이 증가한 환식(環式)중간체ㆍ합성염료도 1.8% 증가했다. 반면, 전자제판화 및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흑백ㆍ칼라필름이 감소한 사진감광재료는 8.8% 감소했고, 파운데이션ㆍ매니큐어ㆍ샴푸 등이 감소한 화장품은 2.0%, 유기농작물 생산증가에 따라 화학비료는 7.6% 감소했다. 플래스틱은 Methacrylate Resin과 PC(Polycarbonate)가 자동차, 전자기기용 수요호조 덕분에 11.1% 및 4.3% 증가했지만, Ethylene이 3.6% 감소하고, PP(Polypropylene)는 2.0%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0.1% 감소해 답보상태를 보였다. 화학공업 출하는 유기약품, 사진용 감광재료, 도료ㆍ인쇄잉크 등이 감소했지만, 유지제품ㆍ계면활성제, 플래스틱, 합성고무 등이 증가해 0.4% 증가했다. GPS,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PC 3개 품목은 최근 10년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광공업 전체에서는 철강업이 자동차용 수요호조로 3.7% 증가했고, 승용차가 증가한 수송기계공업이 6.0% 증가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특히, 일반기계공업이 9.3%, 정밀기계공업이 8.5% 감소하는 등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광공업 생산, 3차산업 활동 등 5개의 지수를 합한 전산업 활동지수는 2002년 1.3% 감소해 2년 연속 하락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화학산업 생산 기여도(2002) | <Chemical Journal 2003/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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