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렉, 환경친화적 수처리제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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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로 경쟁우위 ㆍㆍㆍ폐수용 주문 증가 POSCO의 자회사인 POSREC(대표 황원철)은 배수처리시설에서 배출하는 폐수 중의 인, 암모니아성질소, 중금속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수처리약품인 <하이워트라마그>를 개발해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수산화마그네슘을 원료로 하는 <하이워트라마그>는 타원료를 사용하는 수처리약품보다 암모니아성 질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고 환경친화적인 특성으로 사용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해 적용하고 있어 수처리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문이 늘어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배출량 규제정책이 시행돼 폐수배출기업들은 경제성과 처리효율을 중심으로 약품을 선택하고 있는데 <하이워트라마그>는 직접 현장 적용테스트를 거친 후 판매하고 있어 성능이나 효능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수산화마그네슘(Magnesium hidroxide)이 주원료인 <하이워트라마그>는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고순도 마그네시아로 수처리약품이라는 뜻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산화마그네슘을 원료로 한 수처리약품이 가성소다를 원료로 하는 수처리약품보다는 단가가 싸고, 생석회를 원료로 하는 수처리약품보다는 슬러지가 적게 발생해 수처리약품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기대하고 있다. POSREC은 산성폐수중화제 <수마그> 적조 및 저질개선제 <세프라마> 대기환경약품 <건마그> 수산화고토비료 <마그비타>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POSREC은 <하이워트라마그>를 대구소재 G업체, 울산소재 D업체, 포항소재 D업체 등에 매월 분말 600kg, 액상1390톤을 판매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POSREC은 <하이워트라마그>로 2003년 상반기에만 5억원 정도의 실적을 올렸고 연간 11억7천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환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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