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 파업손실 1일 63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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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연료 사용량의 28.8% 담당 … 수급차질에 사회적 혼란까지 LG-Caltex정유는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되면 직접 손실액만 1일 5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계산하고 있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국가경제에 미칠 직ㆍ간접적인 영향은 엄청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LG-Caltex정유의 1일 평균 석유ㆍ화학제품 생산량은 53만9000배럴에 달한다. 동력기관 연료인 휘발유, 항공유, 등유, 경유는 23만7000배럴로 전국(82만4000배럴) 사용량의 28.8%를 공급하고 있으며, 각종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인 나프타도 전국 소비량의 20%, 여수산업단지 소비량의 40%에 해당하는 14만1000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LG정유 측은 현재 1일 평균 62만배럴의 원유를 가공해 배럴당 35달러(4만2000원)씩 26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만큼을 회사 손실액으로 보고 있다. 또 여수산업단지에서 LG정유 공급 나프타를 원료로 연간 22조원 상당의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화학기업들도 가동이 중단돼 1일 241억원의 매출 손실이 날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아시아 석유 시장의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배럴당 평균 5달러 정도 폭등할 가능성이 있어 국가 전체적으로 132억원의 경제적 부담이 추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직접 손실 외에 국내경제 전반에 대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LG정유가 생산을 중단하면 승용차와 항공기, 선박 등은 물론 화력발전소, 군용 유류 등의 수급도 차질을 빚어 경제적 타격은 물론 수송대란에 따른 극심한 사회적 혼란도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해외투자 위축과 국가 대외신용도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석유화학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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