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원화환율 급락으로 환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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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100% 수입의존 … 효성-코오롱은 고부가가치제품 전환 환율 급락에 따른 수출채산성 악화 등으로 수출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수출업계는 업종별로 선물환 등을 통해 환리스크를 강화하고 결제통화를 달러화에서 유로나 엔화 등으로 바꾸는 것을 적극 검토하는 등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석유화학업계는 은근히 환율급락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SK와 LG-Caltex정유, 현대Oil-Bank 등 정유기업들은 원유를 100%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환율이 떨어지면 그만큼 큰 환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2002년에도 환차익으로 인해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정유기업들은 2003년에도 환율급락으로 적지 않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수출비중이 높은 섬유업계는 섬유업계 내 과당경쟁으로 이미 제품가격이 큰 폭 하락했고 환율 하락까지 겹쳐 수익성 악화가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성은 환율의 영향을 덜 받는 고부가가치제품의 수출 비중을 확대하면서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 비중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며, 코오롱도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섬유 비중을 줄이는 대신 가격탄력성이 낮은 산업자재, 필름, 전자재료 등의 수출비중을 늘려갈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환율하락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인건비 및 원료비 절감 등 노력 외에 장기적 안목으로 근본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현재 85% 이상인 결제통화의 달러 의존도를 유로화나 엔화로 돌려 피해를 줄이는 한편, 선물환 등을 통해 환리스크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심리적 공황상태를 막기 위해 환투기 세력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하고 외평채를 조기 집행해 외환시장 안정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제안했다. 무역협회 신승관 박사는 미국, 일본 등이 자국통화 평가절하에 주력하고 있어 한국 정부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수출기업들은 환리스크 관리 강화, 원가절감 등을 통해 채산성 보전에 힘쓰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경영합리화,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hemical Journal 200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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