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I, Akzo Nobel에 분체도료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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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폰, 국내 분체도료 시장 공격적 침투 … 합작지분 50% 83억원에 네덜란드 화학기업인 Akzo Nobel은 2003년 10월 1일 한국의 인터폰파우더코팅(Interpon Powder Coatings Korea)을 완전 인수했다.인터폰파우더코팅은 그동안 Akzo Nobel과 한국의 대한페인트잉크(DPI)가 50대50 합작형태로 운영해 왔으나 DPI가 50%의 지분을 모두 매각함으로써 Akzo Nobel이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Akzo Nobel은 매입비용으로 83억원을 지불했으며 이흥재 전무이사가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Akzo Nobel의 관계자는 “인터폰은 한국 분체도료 시장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지분확보를 통해 한국 시장에 적극 침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Akzo Nobel은 의약, 코팅, 케미칼사업부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2003년 8월 Ferro 인수를 비롯해 최근 특수도료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PI 계열사는 IPCK 매각으로 19개에서 18개로 줄었으며 아시아 시장에 독자적으로 분체도료 사업을 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심혜련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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