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트남 유전에서 원유 생산
석유공사 지분 14.2%에 SK 9% … 유사시 국내 500만배럴 도입 SK(대표 황두열)와 한국석유공사가 참여한 베트남 15-1 광구 내의 수투덴(Su Tu Den) 유전에서 2003년 10월29일부터 원유 생산이 개시됐다.수투덴 유전은 하루 6만배럴의 저유황 경질원유를 생산할 예정이며, SK는 하루 6000배럴을 배정받아 현지에서 공동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SK와 한국석유공사는 유사시에 연간 500만배럴의 원유를 국내에 직접 도입할 수 있도록 해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15-1 광구는 1998년 한국석유공사(14.25%)와 SK(9%)가 지분참여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PetroVietnam이 50%, 미국의 ConocoPhillips가 23.25%, 모나코의 Geopetrol이 3.5%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 10월 최초로 발견된 수투덴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는 유전 현장에 위치한 저장능력 100만배럴의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부유식 생산ㆍ저장ㆍ하역시설)에 곧바로 저장되고 출하할 예정이다. 한편, 2001년 15-1 광구내에서 추가적으로 발견된 수투방(Su Tu Vang) 유전은 현재 개발을 위한 평가작업이 진행중인데, 수투덴 유전의 매장량과 합하면 베트남 최대 유전인 백호(Back Ho)유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유전이 될 전망이다. 또 15-1 광구 내 세 번째 유전 후보지인 수투짱(Su Tu Trang) 지역도 현재 탐사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환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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