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P, 한솔Perstorp 독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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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무려 90% 확보 … 수요기업은 가격상승 우려 국내 유일의 TMP(Trimethylol Propane) 생산기업인 한솔케미언스가 2003년 6월 스웨덴 Perstorp과 합작하면서 TMP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나머지 10%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BASF나 Celanese 등 기타 해외기업들은 합작법인 한솔Perstorp 출범 이후 영향력이 더욱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TMP는 폴리우레탄 수지, 알키드 수지 기포 원료로 사용되며 플래스틱 가소제, 계면활성제, 습윤제, 섬유가공제 등으로도 쓰인다. TMP의 80% 가량을 금강고려화학, DPI, 건설화학, 동주산업, 삼화페인트, 미원상사 등에서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수요기업들은 그동안 물류비 등을 이유로 한솔케미언스 제품을 주로 사용하면서 부분적으로 수입품을 조달받는 형식을 취해왔다. 그러나 합작법인 한솔Perstorp이 설립된 이후 수요기업들은 가격상승에 대해 우려하며 가격에 따라 공급처를 바꿀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솔케미언스는 2001년 3-6월 57억원을 투자해 TMP 생산능력을 4000톤에서 7000톤으로 증설한 후 다수의 수출 거래선을 확보해 매출액이 2000년 92억원에서 2001년 85억원, 2002년에는 105억원까지 증가했다. 표, 그래프 | TMP 수출입실적 | <화학저널 2003/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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