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성장ㆍ수익성 모두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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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9월 순이익 무려 62.8% 감소 … R&D투자는 증가 다행 제일모직이 2003년 들어 수익성과 성장성 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일모직은 2003년 1-9월 매출액이 14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31.7% 줄어든 127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은 64.0% 감소한 528억원, 당기순이익도 62.8% 감소한 397억원을 나타냈다. 2002년에는 매출액이 2000년에 비해 20.2% 증가한 1조9957억원, 영업이익은 28.7% 증가한 2329억원, 경상이익은 123.7% 증가한 1762억원, 당기순이익은 133.4% 증가한 1267억원으로 호조를 보였었다. 제일모직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의류사업이 위축된 상태에서 화성사업도 주력제품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및 PS(Polystyrene)의 원료인 SM(Styrene Monomer)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ABS는 중국의 수요감소 등으로 원료가격 상승분을 반영시키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M 가격이 FOB Korea 톤당 600-700달러로 초강세를 비속한 반면, ABS는 SARS 영향으로 중국의 수출용 가공제품 생산이 줄어들면서 800-900달러 선에서 형성돼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R&D투자는 2003년 1-9월 53.6% 증가한 2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중 R&D투자비율 또한 2002년 1.2%에서 2003년 1.7%로 상승해 미래사업 투자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은 2003년 9월말 현재 1조6342억원으로 2002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부채 중 유동부채의 비율이 높아졌다. 원활한 자금흐름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129.1%에서 110.3%로 약 18%p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93.6%로 약간 높아졌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순이익률, 자기자본순이익률, 총자본경상이익률은 2003년 1-9월 각각 2.8%, 4.7%, 3.2%를 기록해 2002년 1-9월 7.3%, 12.4%, 8.9%에 비해 낮아졌다. 1인당 매출액은 2002년 1-9월 6억6000만원에서 2003년 1-9월 5억6000만원으로 1억원 감소했으며 1인당 순이익은 4830만원에서 1560만원으로 3270만원 감소해 1인당 생산성도 크게 악화됐다. 제일모직은 2003년 9월말 종업원수가 전년동기대비 345명 증가한 2550명으로 집계됐는데 관리사무직의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제일모직의 손익현황 | 제일모직의 경영현황 | <Chemical Journal 2003/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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