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LCD 시장 “자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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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 Research, 44.5%로 사상최고 … LG-삼성전자 나란히 1-2위 국내 LCD 생산기업들의 TFT-LCD 세계 시장점유율이 3/4분기 44.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3년 3/4분기 대형 TFT-LCD 시장점유율에서 LG필립스LCD가 21.5%, 삼성전자가 20%로 나란히 1, 2위에 올랐고 비오이하이디스가 3%를 차지해 한국의 시장점유율이 총 44.5%에 달했다. 국내 LCD 생산기업들은 2/4분기 시장점유율에서서 LG필립스LCD 21.1%, 삼성전자 18.9%, 비오이하이디스 3.2%로 총 43.2%를 기록했었다. 타이완은 35.9%, 일본은 19.6%를 차지했는데, 한국과 타이완 격차는 2002년 2/4분기 0.7%p에서 5분기만에 8.6%p로 벌어졌고 일본은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0%대로 추락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한국 LCD 생산기업들의 독주가 2003년 4/4분기와 2004년 1/4분기에는 점유율 46%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기업 순위에서 LG필립스LCD는 1.5%p의 근소한 차이로 삼성전자를 따돌리며 4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타이완의 AU옵트로닉스가 11.6%로 3위, 타이완의 CPT와 치메이는 7.4%와 6.8%로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는 2002년 5월 이후 5세대 생산능력을 한해 12만장 이상으로 확대해왔고 우수한 생산수율 확보에 성공하면서 5세대 투자가 뒤처진 타이완이나 일본과 격차를 벌이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대형 TFT-LCD 시장규모가 9805만대로 2002년 대비 43% 성장하는 한편 제품군별로는 모니터용 시장이 5590만대(전년대비 49% 증가), 노트북용 시장 3765만대(27% 증가), TV용 LCD 시장이 496만대(220% 증가)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2003년 4/4분기 10인치 이상 대형 TFT-LCD 생산기업들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1% 늘어나는 데 이어 2004년 1/4분기에도 해당업계의 매출이 2003년 1/4분기보다 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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