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rane 과학저널에 한국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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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무 교수, JMS Editor로 선정 … “국내 연구자들 투고 많아질 듯” 한양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학부장 이영무 교수가 2004년 1월1일부터 Elsevier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Membrane Science> 편집인으로 피선돼 국내 화학공학계의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SCI는 미국 ISI(The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에서 매년 전 세계의 저널을 조사해 얼마나 많이 참고문헌으로 활용됐는가에 따라 SCI에 등재되며 활용된 빈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 Impact Factor이다. 따라서 SCI에 등재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학자들 사이에 가치 있는 논문이 많이 수록돼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국의 대학평가에도 SCI에 얼마나 많은 논문이 게재됐는가가 대학평가의 항목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생각해 볼 때 SCI의 위상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이영무 교수가 피선된 편집인은 학자들의 투고를 받아 저널에 기고 가치가 있는가를 판단해 해당 편집위원에게 세부 심사를 배당하며 편집위원이 심사를 거친 투고를 편집장과 상의하여 최종 기고논문을 확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저널의 핵심적인 자리이다. JMS의 편집인은 현재 2명의 외국인이 있으며 이영무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편집인에 피선됐다.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관계자는 “이영무 교수의 편집인 피선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국내 화공학계 전체의 위상을 높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외국인이 편집인이 되기 위해서는 연구업적이 뛰어나야 할 뿐 아니라 유창한 외국어 구사능력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무 교수는 한국막학회 총무이사, 한국공업화학회 전무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분리막 분야와 생체재료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면서 SCI에 등재된 국외학술지에 1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기석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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