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분리기술, 수처리 핵심으로 부상 막분리 공정을 이용한 수처리 기술은 유럽,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1960년대 이후 기초 연구와 상업화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발전해 왔다.특히, 1980년대 전반 일본을 중심으로 MBR(Membrane Bioreactor)이 실효를 거두면서 하·폐수 처리용 막분리 기술이 상용화 됐으며, 현재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에너지 저소비형의 집적화된 막분리 기술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말부터 막분리를 이용한 하·폐수처리에 주목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중소규모 오수처리장과 축산폐수 및 침출수를 비롯한 고농도 유기성 폐수처리, 산업폐수의 재활용에 적용되는 등 막분리기술 이용 사업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 최근 들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수질관리에 관한 법규도 강화되고 있어 시장잠재력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KMS·새한 중심으로 중공사형 연구 활발 막분리기술은 막의 형상에 따라 평판형, 중공사형, 관상형, 나선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본 및 캐나다는 중공사형 모듈을, 남아프리카와 러시아는 관상형모듈을 주로 개발·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본 Toray 등의 영향을 받아 KMS(Korea Membrane Separation)와 새한을 주축으로 중공사형 모듈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KMS는 모듈의 제조와 막을 이용한 수처리 공정개발에, 새한은 축적된 섬유기술을 이용한 막재질 개발에 포커스를 맞춰 움직이고 있다. 중공사형은 일반적인 정수처리에 많이 사용되는데 외경 1.5mm 정도의 막다발의 양쪽 끝부분을 Epoxy로 접착해 만들며 다른 모듈과는 달리 막의 지지체가 없다. KMS의 침지형 중공사막 모듈은 수중의 유기물을 호기성 미생물을 이용해 분해하고 침전조에서 중력에 의해 침강분리된 상등액을 방류하는 표준 활성오니처리 공법이다. 다만,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오·폐수처리 설비로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슬러지의 침전성이 불량일 때에는 방류수 수질의 악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표, 그래프 | 수질관리 강화 관련법규 개정 내용(2004) | 막분리공정의 종류와 특성 | 분리막의 위치 | 일본의 주요 분리막 메이커들의 보유막 | <화학저널 2004/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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