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석유화학ㆍ기능수지 사업 통합
박규석ㆍ홍순용 상무 부사장 승진 … 상무 11명에 연구위원 3명 선임 LG화학(대표 노기호)이 2001년 법인 분할 이후 최대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또 석유화학 분야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유화사업본부와 기능수지사업본부를 화성품사업본부로 통합하고, 중국 지역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LG화학은 2004년 1월1일자로 박규석 상무와 홍순용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한편, 상무11명, 연구위원(상무급) 3명 등 총 14명의 상무급 임원을 신규 선임하기로 12월22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박규석 상무는 경희고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LG화학 입사 이후 풍부한 해외 경험을 지닌 해외 비즈니스 전문가로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산업재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홍순용 상무는 경기고, 서울대학교 공업화학 석사 출신으로 미래 주력사업으로 육성중인 전지 사업을 맡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에 선임됐다.
한편, 현대석유화학 인수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분야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유화사업본부와 기능수지사업본부를 통합한 화성품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유철호 부사장(현 유화사업본부장)을 화성품사업본부장으로 발탁했다. 또 주력시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중국에서 통합 마케팅 및 현지사업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북경에 중국 지역본부를 신설하고 김종팔 부사장(현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을 중국지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 LG석유화학 대표이사 김반석 부사장과 LG MMA 대표이사 구자섭 부사장은 뛰어난 리더쉽과 탁월한 경영성과로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LG화학은 세계적인 R&D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최정욱, 손세환, 이기영 등 부장급 연구원 3명을 신규 상무급 연구위원에 발탁했으며, 상무급에는 권덕천, 나상업, 이형만, 박희용, 이승우, 김명호, 김장순, 김덕수, 김종국, 양지훈, 박형근 등 11명이 임명됐다. LG MMA는 신임 김성규 상무를, LG생명과학은 정준호, 김애리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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