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케이트 황색 형광체 기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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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구원, 백색 LED 독자기술 시장진출 … 야그세륨 소재와 차별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충섭)이 LG이노텍(대표 허영호)과 LED 형광체 기술실시 계약 및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두 기관의 계약은 LG이노텍이 한국화학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백색 LED용 형광체에 대한 특허기술 사용권을 취득하고 한국화학연구원에 Non-YAG 형광체와 RGB 형광체 생산 기술개발을 의뢰하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독자적인 백색 LED를 구현하고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YAG 형광체를 대체할 Non-YAG 형광체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화학연구원 김창해 박사팀은 일본의 야그세륨 황색형광체와는 물질 구성이 다른 실리케이트를 소재로 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실리케이트 황색형광체는 휴대폰이나 LCD 뒷면에 빛을 쪼여 화면을 인식시키는 기술로, 앞으로 형광등 등을 대체하는 차세대 조명용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계약체결을 통해 백색 LED 생산에 필요한 Non-YAG 형광체를 개발해 백색 LED와 관련한 선진기업의 특허기술 예속에서 벗어남은 물론 백색 LED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4/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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