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2차전지 공급과잉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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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가격하락세 15% 수준 우려 … 카메라폰 수요증가 호재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이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미국-이라크 전쟁 등 시장위축 요인에도 불구하고 2003년 13%대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2004년부터는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3년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은 휴대폰이 9% 이상, 노트북컴퓨터가 14% 이상, 그 외 PDA, 디지털스틸카메라, 디지털비디오카메라 등이 약 14% 안팎의 성장을 유지하면서 양호한 출하가 이어져 전년대비 13.5% 성장한 9억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02년 공급초과물량이 4억셀에 달했던 리튬이온 2차전지 생산능력은 또다시 24% 늘어난 15억셀로 2003년 공급초과물량이 6억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고, 2004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3년 원통형 리튬이온 2차전지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18% 가량 늘어난 4억7000만셀, 각형과 폴리머는 27% 증가한 10억600만셀 수준에 달했다. 생산기업들의 투자양극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세계시장 1위인 Sanyo는 생산능력이 2002년 말 3400만셀에서 2003년 말까지 800만셀을 추가했고, 2위 Sony도 20% 가량 증가한 2450만셀 생산능력을 갖추었다. 최근 2-3년 동안 급성장해 온 중국의 BYD,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도 2003년에만 각각 월400만셀 이상의 설비증설을 완료했지만 선두 Sanyo에는 미치지 못해 추가적인 설비증설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2004년 세계 리툼이온 2차전지 시장은 15% 가까운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휴대폰, 노트북컴퓨터 등이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고 디지털스틸카메라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어 리튬이온 2차전지 채택비율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급에서도 2003년 말까지 이루어진 생산능력 확충의 여파가 2004년까지 이어지면서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통형은 수급균형, 또는 일부 모델의 공급부족 가능성도 있으나 각형과 폴리머는 공급과잉이 오히려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의 리튬이온 2차전지의 가격하락 추세는 15% 안팎에서 지속되고 결과적으로 2004년 가격하락에 따른 생산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원가절감 압력 등은 매우 심각해질 전망이다. 표, 그래프: | 리튬이온 2차전지 수급추이 및 전망 | 리튬이온 2차전지 수급추이 및 전망 | <Chemical Journal 2004/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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