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zene, 2004년 500달러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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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벤젠 CP 폭등으로 … 2004년 FOB Korea 톤당 500달러 유지 1월 톤당 560달러에 거래됐던 벤젠(Benzene)이 2004년에는 500달러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벤젠은 최근 아시아와 중동지역의 일부 나프타(Naphtha) 크래커 트러블에 따라 1월 FOB Korea 톤당 554달러로 톤당 550달러 이상에 거래됐다. 벤젠 Spot가격 상승의 또 다른 원인은 미국의 벤젠 Contractive Price가 1월 갤런당 171.5센트에서 2월 198센트로 27.5센트 폭등했기 때문인데, 벤젠 시장 관계자는 “미국 CP 상승으로 국내 생산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했으며, 중국 춘절이 끝난 이후 대규모 수요가 예상돼 일부에서 가격을 인상시킨 것도 기인한다”고 밝혔다. 벤젠은 최근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강세와 SM(Styrene Monomer) 가격이 FOB Korea 톤당 9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절대코스트 상승 및 다운스트림의 강세가 겹쳐 2004년 FOB Korea 톤당 500달러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3월부터 5월까지 일본의 SM 플랜트 중 2곳을 제외하고 정기보수 일정이 잡혀 있어 벤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수요감소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되는데, 시장에서는 “절대 코스트 상승에도 불구하고 벤젠 수급이 세계적으로 타이트해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젠은 2003년 8월 일본 Nippon Oil 등의 정기보수조작 사건에 따른 가동중지 여파로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9월과 FOB Korea 톤당 428달러에 거래된 이후 10월 이후 가격상승세가 이어져 1996년 이후 2004년 1월 톤당 554달러로 월별 거래가격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동민 조사연구원> 표, 그래프: | 벤젠 가격추이(2003.7-2004.1) | <Chemical Journal 2004/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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