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화학제품 경쟁력 상실 위기!
2004년 반등 유력하나 위협요소 많아 … 범용화학 시장은 전환기 도래 미국 화학기업들은 화학시장이 2003년 불황을 딛고 2004년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미국은 최근 화학산업 퇴출위기에 직면해 있어 2004년 전망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태이다.American Chemistry Council(ACC)에 따르면, 2003년 미국 화학시장은 0.3% 축소됐으나 2004년에는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화학제품 출하액도 5140억달러로 5.5%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화학시장 성장률은 GDP 성장률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능력과잉 및 원료코스트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 특수(Specialty) 화학시장이 회복되고 기초화학 분야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나 여러 가지 난간에 부딪혀 회복 및 강세가 오래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경제는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서비스분야는 급성장하는 반면, 화학산업과 같은 제조업이 위축되고 있어 다운스트림 제조업 퇴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화학산업 상실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Prudential Securities에 따르면, 범용화학 시장은 2004년에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2004년은 주기상 재고 감소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진회복에 따라 화학기업들의 수익구조도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당분간 불황기와 같은 시장여건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또 다른 테러사태나 SARS(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재발과 같은 국제적 이슈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기상승세에 힘입어 화학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ational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NABE)은 2004년 기업투자지출 및 수출이 각각 10%, 7.5% 증가해 미국의 GDP 성장률이 2003년 3.0%에서 2004년 4.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ABE는 법인수익(Corporate Profit)이 15.5% 증가할 것으로 보고 기업투자지출이 10% 확대될 것으로 추산했다. NABE는 또한 미국 경기회복에 최대 위협요소가 되는 것으로 실업 및 테러 가능성을 지목하고 있다. 미국은 공용불안으로 소비가 제한되고 있으며 중동 전쟁 및 불확실성과 함께 자국내 테러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또 인플레이션 위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소비자가격지수는 2003년 2.3% 상승한 반면, 2004년에는 1.7%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4/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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