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호남, 현대 NCC 공동운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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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 주주총회 안건상정 전망 … 합성고무는 분리독립 가능성 현대석유화학 분리인수 안건이 3월26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안건으로 상정될 전망이다.현대석유화학에 주주총회는 3월26일로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의 정기주주총회 이후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2월12일 현대석유화학 정기이사회에서도 2003년 사업보고 및 1월 영업실적만이 안건으로 상정됐을 뿐 미처리됐던 폴리머수출팀 및 TS(Technical Service)팀 등 현대석유화학 내수영업팀을 제외한 현대석유화학의 구체적인 분리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현대석유화학의 인수가 당초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의 계획보다 다소 늦어지는 것에 대해 석유화학기업 관계자들은 “2003년 하반기부터 석유화학 경기가 호황으로 전환돼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 양사에서 인수시점을 다소 늦추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002년까지 다소 부진했던 현대석유화학은 2003년 약 2000억의 경상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2004년 1월에도 세계적인 석유화학 경기 호황에 힘입어 경상이익이 전년동월대비 150%이상 증가했다. 현대석유화학의 내수영업팀 분리인수에 따른 내수영업 이익분배는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이 현대석유화학의 대리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영업대행에 따른 수수료를 분배받고 있는데, 폴리머 영업수수료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무역상사는 보통 3-4%, 대리점은 5%여서 5%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이유는 석유화학 단지의 특성상 현대석유화학의 1단지와 2단지가 원료부문에서 Swap되는 물량과 각각 플랜트의 Licence 등에 대한 문제가 복잡해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본석유화학공업협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이 현대석유화학을 공동운영할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1안에서는 기초유분을 공동운영하고 수익성이 좋지 않은 합성고무는 가동정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2안에서 합성고무만을 독립시켜 현대석유화학을 존립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다만, 일본석유화학공업협회 자료에서 제기된 안건들은 2003년 7월경 취합된 자료로 상당히 오래돼 추측성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동민 조사기자> 표, 그래프: | 현대석유화학 분리인수안 | <Chemical Journal 2004/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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