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NCC 투자확대 부활조짐
Siam, 에틸렌 80만톤 크래커 건설 … 석유화학 시세호조 영향으로 석유화학 시장의 호조로 동남아시아의 올레핀(Olefin) 투자가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타이 최대의 올레핀 플랜트를 보유한 Siam Cement는 2번째 대형 에틸렌 크래커를 건설하는 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투자액은 10억달러(약 1조600억원)로 에틸렌 생산능력은 100만톤 선으로 예상된다. Saim Cement는 2003년까지 당면과제로 삼아온 유이자 부채의 감축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고, 경제회복에 따라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새로운 공급부족현상이 우려된다고 판단하고 ROC(Rayong Olefin)에 이은 올레핀 플랜트 건설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1990년 초반부터 중반까지 동남아에 석유화학 투자 열풍이 불어닥친 가운데 타이에서는 TOC(Thai Olefin), TPI(Thai Petrochemical Industries), ROC 등이 잇따라 프로젝트를 구체화했으나 아시아 경제위기에 따라 공급과잉 상태에 빠지면서 현재도 폴리올레핀 등은 국내수요를 크게 웃도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산업 등 수요산업 호조를 바탕으로 플래스틱 등 석유화학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으며, 중국의 왕성한 수요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전체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동남아는 아시아 경제위기에 따라 여러 개의 프로젝트가 동결되거나 취소된 반면 수요는 예측대로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올레핀을 중심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현재 동남아에 건설중인 에틸렌 크래커는 TOC의 30만톤 Ethane Cracker 1기에 그치고 있고, 싱가폴에서는 Sumitomo Chemical과 Shell Chemicals이 100만톤 크래커 건설을 검토하고 있을 뿐이다. Siam Cement는 에틸렌 생산능력 80만톤의 Naphtha Cracker를 가동하고 있는데, 석유화학에서 아시아 지역의 리더를 노리고 총 10억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에틸렌 크래커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에틸렌 크래커를 가동하고 있는 ROC는 가동개시 1년 후부터 배당하는 등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유도제품을 생산하는 모회사 Cementhai Chemicals도 풀가동을 계속하고 있다. Siam은 아시아 경제위기 및 추가투자로 인해 불어난 부채 감축을 당면한 경영과제로 삼아왔으나, 석유화학 시장의 호황 등으로 예정보다 앞당겨 재무목표를 달성했다. 2003년에도 매출액이 16% 증가한 가운데 순이익도 37% 늘어나 약 200억Baht 수준에 달했다. <화학저널 2004/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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