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연평균 10% 내외 성장 … 원료 확보로 가격경쟁력 강화 Toray가 나일론 6 부문에서 중국에 생산설비를 투자한다.총 50억엔 내외를 투자해 연속중합에 의한 생산능력 4만톤 공장을 2006년 가동할 계획이다. 원료 Caprolactam을 현지 생산하는 메이커와 합작할 생각이지만 독자자본으로 진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중이어서 6월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 생산에 머물렀던 Toray는 일찍부터 중국생산을 위한 사업화 조사(FS)를 실시해 왔으나 자동차부품, 식품포장용 필름용 수요증가가 확실시됨에 따라 현지생산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세스를 채용해 아시아의 핵심거점으로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해나갈 계획이다. Toray는 Nylon 6, Nylon 66,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PPS(Polyphenylene Sulphide), LCP(Liquid Crystal Polymer), POM(Polyacetal) 등을 모두 생산하는 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종합 메이커이다. 나일론 6은 일본에서 Batch 중합에 의한 3만3000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및 유럽, 아시아 전역에 Compound 거점을 구축하고 독자적인 Compound 및 Alloy 신제품을 포함한 판매를 강화하고 있어 Neat Resin의 해외공급체제 구축에 선행해 시장확대 전략을 추진해 왔다. 나일론 6은 2003년 세계수요가 약 76만톤으로 앞으로도 연평균 5% 정도의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자동차부품이나 전기ㆍ전자부품, 식품포장용 나일론필름 수요가 확대돼 연평균 10% 내외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Toray는 수요증가에 대응해 일찍부터 중국 현지생산을 위한 FS를 실시해 왔다. 원료 조달에 있어서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Caprolactam을 사용한 수지의 평가시험을 실시한 결과 일본과 같은 수준의 품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가격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프로세스 개선도 확립하고 있어 현지생산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들을 더욱 가속화시킬 방침이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이미 말레이지아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PBT도 독일 BASF과 합작으로 말레이지아에서 생산할 방침이어서 나일론 6의 중국생산이 Neat Resin의 해외전략 확대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4/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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