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폐기물 처리량 감축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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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업종 대상조사, 산업폐기물 최종처리량 감축목표 8년 앞당겨 실현 산업폐기물의 최종처리량을 줄이기 위한 일본 산업계의 노력이 꾸준히 전개돼 환경자율행동 계획(폐기물 대책)의 2010년 목표 <1990년도 대비 75% 감축>의 조기달성에 성공했다.일본 경단련(경제단체연합회)의 추적조사에 참여한 32업종의 산업폐기물 최종처리량은 1190만톤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기준년도인 1990년 처리량 6098만톤의 19.5% 수준이다. 일본 산업계의 산업폐기물 최종처리량 감축목표는 1999년 12월 설정됐는데, 1990년 6098만톤을 기준으로 2010년 목표를 1500만톤 이하(감축률 25%), 2005년의 중간목표를 2100만톤(35%)으로 설정했으며, 매년 추적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이미 2000년 중간목표를 달성한 바 있으나, 2003년 조사에서 2002년에 2010년 목표를 8년 앞당겨 달성했다. 추적조사에 참여한 32업종이 일본 전체 산업폐기물 최종처리량의 약 70%를 커버하고 있다. 일본화학공업협회가 발표한 화학산업계의 2002년 최종처리량(109사의 집계결과로부터 확대추계)은 1990년 대비 75% 감소한 78만5000톤(화학제품 출하액에 따른 커버율 54%)이다. 화학산업계의 2010년 목표인 45만1000톤(기준년도 대비 86% 감축)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이제까지는 순조롭게 줄여나가고 있다. 일본 경단련의 자율행동계획은 목표 달성상황이나 사회경제정세 등의 변화를 고려해 필요하다면 개정할 수도 있다고 정하고 있으나, 조기달성의 한 요인으로 일부의 경기침체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당분간은 2010년 목표의 계속적인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4/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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