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O2 적용 섬유 “자동으로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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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기대학, 오염물질이 햇빛과 반응 자동분해 … 동아시아에서 인기 세제 없이 저절로 세탁되는 옷감이 개발돼 옷 세탁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오게 될 전망이다.과학전문지 Nature에 따르면, 홍콩과기대학 연구진은 면 소재에 나노입자 크기의 미세한 이산화티타늄(TiO2) 입자를 입히는 방식을 개발했다. 이산화티타늄 막은 옷감에 묻은 오염물질을 햇빛과 반응해 분해시키는 기능을 갖는다. Nature는 섬유의 자가세척 방식을 개발한 Walid Daoud와 John Xin 연구원이 저절로 세탁이 되는 옷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산화티타늄 막의 입자 크기는 20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로 사람의 머리카락의 2500분의 1 크기이다. 신기술의 핵심은 이산화티타늄 입자의 원자를 <Anatase> 크리스털 구조로 정확히 배열해 입자의 촉매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산화티타늄은 자외선과 만나면 상당한 양의 유기물을 산화시킬 수 있는데, 즉 빛이 이산화티타늄의 촉매를 자극해 전자를 방출시켜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면서 강력한 산화제를 생성시킨다. 산화티타늄의 촉매는 고갈되지 않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되는 한 계속적으로 세척 작용을 하게 된다. 자가세척 물질은 특히 극동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데, 타이완 등에서는 변기의 세척기능을 하는 나노코팅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홍콩 연구진은 미국 <Ceramic> 저널 최신호에서 면(Cotton)을 이산화티타늄 용액에 30초간 담근 후 건조시켜 오븐에서 15분간 가열해 섭씨 97도로 만든 후 3시간 동안 끓는 물에 담가 코팅을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4/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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