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C바이오, 의약품 코팅기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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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ASF와 기술공급 MOU 체결 … 규격화ㆍ단순화된 기술력 인정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약품 코팅기술을 개발해 거대 다국적기업과 기술적으로 대등한 협력관계를 맺어 주목받고 있다.코스닥 바이오기업인 CTC바이오(대표 조호연)가 약품제조 마무리 단계에서 원하는 색깔을 약품 표면에 마음대로 입힐 수 있는 코팅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독일 BASF에 기술을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월15일 밝혔다. 양해각서(MOU)는 BASF가 독점 공급하는 피막형성고분자 코팅물질에 CTC바이오가 독자 보유중인 코팅기술을 결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즉, 코팅 원료물질은 있지만 약품에 코팅하는 기술이 부족한 BASF에 규격화하고 단순화한 코팅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약품코팅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된다. CTC바이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일본과 필리핀의 제약기업은 물론 국내 제약기업 2곳으로부터 약품코팅 물량을 수주했으며, 보유중인 코팅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CTC바이오 조호연 사장은 “그동안에는 약품코팅을 위해 원료와 유기용매, 물 등을 섞는 복잡한 다단계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새로 개발된 기술은 한차례의 약물처리만으로 완벽한 코팅이 가능하다”며 거대 화학기업과 소규모 바이오벤처기업과의 기술협력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바이오컨설팅기업인 인큐비아 정성욱 대표는 “약물의 안정성과 복용성,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종 코팅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약산업에 널리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화학저널 2004/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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